대우자동차의 정리해고 방침과 관련, 대구 지역대우자동차 직영 정비공장에서도 16일 노조원들이 삭발과 함께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대우자동차 서대구 정비사업소 소속 노조원 30여명은 "회사측에서 사업장 단위로 분사를 계획하고 있어 서대구 정비사업소에서도 정리해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오전 공장 내에서 삭발식을 갖고 지난 5일부터 벌여온 부분파업을 전면파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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