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8일 지식경제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실시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실적 평가에서 16개 준정부기관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지원실적과 올해 지원계획 평가에서 총점 94.1점을 기록했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및 계획 평가’는 매년 실시하는데, 이번 평가는 공기업 12곳과 준정부기관 1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단은 기관장의 지원의지와 지원계획의 구체성·적정성 등 4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준정부기관 16곳의 평균점수(67.1점)에 비해 27점이나 높았다. 공단은 “고객을 타깃 그룹별로 세분화하고, 고객 중심의 업무과정을 재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재정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원배 이사장은 “지난해 평가결과에서 지적된 사항을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해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과 상생협력 부문에서 공공부문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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