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동자들의 재해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서울메트로가 힘을 모은다.
공단은 “25일 서울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노민기 공단 이사장과 김상돈 서울메트로 사장 등이 참석한다.

공단은 서울메트로의 자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철도 관련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넘어짐·감김·떨어짐 재해예방 중점 기술지원 △공동 안전문화활동 △석면제거 작업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기술제공 등을 실시한다. 노동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뇌·심혈관계질환에 대한 교육과 건강상담·체력측정·직무스트레스 관리도 지원한다.

공단 관계자는 “공공의 안전을 담당하는 기관 간 협력으로 근로자와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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