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상반기 경제살리기 실적이 가장 좋은 지자체로 선정됐다.
24일 행정안전부는 경제살리기 3대 분야 시책 중 일자리창출·서민생활안정 분야에 대한 지자체 상반기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인천시·경기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에 이은 두번째 평가로 행안부·복지부·노동부 등 7개 부처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높은 등급인 ‘가등급’ 지자체는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인천·대구·경남·충북·경기·경북이 받았다. 서민생활안정 분야에서는 광주·인천·전북·경기·충남이 받았다.
인천시는 4월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2대 분야 모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분기 평가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던 경기도는 이번에는 2대 분야 모두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 받았다.

행안부는 “일자리 창출의 경우 하반기에는 공공근로사업과 녹색일자리 사업 등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사회적기업 육성과 경력단절 여성 취업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제살리기 3대 분야 중 하나인 예산조기집행은 별도 평가한 결과, 106.8% 집행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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