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9일 ‘퇴직연금 대학(원)생 논문 현상공모’ 시상식을 소회의실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퇴직연금 논문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공모를 시작한 후 12편의 논문이 접수돼 그 중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해당작이 없어 선정되지 않았다.

우수상에는 이정화(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씨의 ‘여성의 경제활동 특성과 퇴직급여제도의 실효성’과 전윤식(충남대)씨 등 2인의 ‘4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효율적인 퇴직연금제도 적용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이호재(숭실대 일반대학원)씨의 ‘프로스펙트 이론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퇴직연금 가입유도전략’과 최동호씨 외 2인(경희대 일반대학원)의 ‘퇴직연금제도 관련 예금자보호법 개선방안 연구’, 손우도 외 2인(계명대)의 ‘퇴직연금 전문기구 설립 필요성 연구’가 뽑혔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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