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종호)는 2월15일 제12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부본부장 선출,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 통과했다.

이종호본부장은 대회사에서 "택시제도개선과 수입금 전액관리제는 현재 표류하고 있다며, 택시노동자의 숙원인 전액관리제와 월급제를 올초에 기필코 쟁취하여 택시노동자의 사회적지위를 향상시켜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권오만 연맹위원장, 육석균 한국노총 대전본부장, 전진희 대전지방노동청장, 이규태 택시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권오만 위원장은 "국가 지도자가 정신을 못차릴 때 국민이 정신차려 국가를 올바로세웠다며, 현실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일류 택시산업으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또한 " LPG가격이 162% 인상하여 택시노동자들의 생계가 어렵다며, 노사가 힘을 합해 강력 항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공로표창에서 연맹위원장 상에 동진운수 이호성분회장 등 5명, 노동청장 상에 삼영택시 김용철분회장 등 2명에게 상을수여했으며, 대전본부장 상등 20여명에게 조직발전의 공로를 표창하고 위로했다. (대전=김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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