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선수단과 지도교사·학부모 등은 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 강당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 장관은 이날 선수단장인 유재섭 이사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모바일로보틱스·메카트로닉스·컴퓨터정보통신·화훼장식 등 40개 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삼성전자·현대중공업 등 기업체 소속 선수가 27명(60%)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47개국 96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한편 한국은 지난 67년 스페인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4차례 참가해 15회 종합우승을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