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이 16일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노동부는 이날 이 장관이 작업복과 안전화·안전모를 착용하고 폭염 아래 작업하는 노동자의 애로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폭염 대비 건강보호대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건설현장에서는 폭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장시간 노출될 때는 아이스팩 조끼를 착용하고, 적정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도 최근 건강보호대책에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공사를 중지하거나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실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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