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자사의 품질수준과 개선대책을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설문조사와 제품 데이터분석을 통해 자사와 협력기업의 품질, 협력업체 관리 등 품질혁신의 3대 요인을 입체적으로 진단해 주는 사이트(win.korcham.net)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여타 품질진단 서비스와 달리 샘플제품의 실제 데이터를 입력하게 돼 있어 불량품 발생비용과 품질개선시 얻게 될 매출증가·원가절감 성과까지 예측해 보여 준다.

설문은 품질혁신에 관한 국내외 심사기준을 우리 기업실정에 맞게 구성한 57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제품 데이터는 최대 10개 검사항목을 입력할 수 있다. 진단결과는 설문응답(50점 만점)과 데이터분석(50점 만점)을 종합평가한 지표로 나오며 실패비용과 품질향상을 위해 실행가능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특히 모기업은 협력업체의 품질수준과 자사의 협력기업 관리수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을 필한 모든 기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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