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7일 낮 12시 명동 상업은행 앞에서 '고된 직장생활'을 상징하는 '큰 칼'을 목에 차고 주5일 근무, 주5일 수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갖는다. '주5일 근무제' 여론 확산을 위해 거리로 나선 것.


민주노총은 이날 대구, 대전, 전주, 울산, 창원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이같은 행사를 갖는다. '노동시간 세계 7위 그래프를 담은 큰 칼'과 '과로사, 산재 사망 통계를 담은 큰 칼', 'OECD 가맹국 중 가잔 긴 수업일수, 수업시간 통계를 담은 큰 칼' 등 4개의 '큰 칼'이 등장해 한국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몸벽보를 선보이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 주5일 수업'에 대한 스티커 찬반투표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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