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에 맞춰 한국과 폴란드 기업인들이 경제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녹색산업분야 협력확대와 한국기업의 폴란드 진출방안 등 양국 기업의 공동사업 추진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손경식 대한상의회장은 포럼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기후변화와 에너지 다변화에 대비해 원자력발전·LNG·재생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럽 3개국 순방 첫 경제외교활동으로 포럼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포럼에는 아렌다르스키 폴란드상의 회장 등 70여명의 폴란드 기업인과 손 회장·조양호 한진그룹회장 등 10여명의 한국 기업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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