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회장 최상용)는 13일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고건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고문단을 결성했다.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01 서울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고문단을 결성해 정치사회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한 것. 이번 서울대회는 지난 78년 부산에서 개최된 후 2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고문단 결성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준비 및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36개 회원국의 공식대표, 기술대표가 참석하는 '국제조직위 특별총회 및 기술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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