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노련도 통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정보통신노련(위원장 김성태)은 13일 오전 회원조합대표자 회의를 열어, 한국노총 산하 각 산별 연맹별로 통일운동 기구를 두기로 한 데 따라 연맹 위원장이 위원장을, 각 회원조합 대표자와 연맹 상근 임원들이 위원을 맡고 연맹 정치국장이 간사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정보통신노련의 통일위원회 구성은 한국노총 소속 연맹으로는 화학노련에 이어 두 번째다.

정보통신노련은 또 이날 회의에서 올해 임단협과 관련, 한국노총이 마련한 통상임금 대비 12.0% 인상안을 연맹의 임금인상 요구안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노련은 이어 한컴테크노조(위원장 김진희)와 한국부가통신노조(위원장 김광호)의 신규가입 신청을 승인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노련은 이날 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한국통신 계열사 내부거래 판정과 관련한 소속 해당 노조들의 대응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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