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오는 30일까지 인천과 대구에서 근로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근로지원사업은 중증 장애노동자가 직장에서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때 지원인력을 파견해 돕는 서비스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기관이면 응모할 수 있다. 근로지원 시범사업은 다음달부터 12월20일까지 인천과 대구에서 진행된다. 현재 서울은 공단 서울남부지사가 4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근로지원인 모집과 교육·파견업무를 담당하고 시급 6천원의 급여와 사회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 시간당 300~1천원인 장애인 부담금을 기관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2009년 6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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