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가위험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외경제연구원(KIEP)은 22일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 EIU 등 세계적경제조사기관이 실시한 국가위험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분기한국의 국가위험도가 거의 외환위기이전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12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WEFA 월별 국가 위험도조사에서 한국은 단기(2000∼2001년)위험도 4점, 장기(2002∼2005년)위험도 5점을 받아 조사대상국 평균보다 각각 1점이 낮았다. 경제성장, 물가안정, 금리, 환율, 금융안정, 공공재정, 외채, 노사관계, 기업가신뢰, 정부개입, 사회안정, 정치안정 등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삼은 WEFA 국가위험도는 1∼10점으로 평가되며 점수가 낮을수록 위험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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