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을 비롯해 복수노조·전임자임금 조항, 특수고용직 보호입법, 노동유연화 확대(근로기준법 등 개정) 등은 올 한 해를 주름잡을 노동관계법 주요 이슈다.

<매일노동뉴스>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상임위원들의 고민이 대략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지령 4천호를 기념해 실시했던 환노위 소속 국회의원 설문조사 뒤 7개월 만에 실시한 것인 만큼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현재 환노위 재적 14명의 의원 중 추미애(민주당·환노위원장), 전재희(한나라당·보건복지가족부장관), 조해진(한나라당), 이두아(한나라당) 의원을 제외한 10명이 참여했다. 추미애·전재희 의원은 현재 직무상 응답이 어렵다며 설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참여의원은 한나라당 조원진·강성천·박대해·박준선·이화수, 민주당 김재윤·김상희·원혜영, 민주노동당 홍희덕,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다.


<2009년 5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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