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은 12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2백여명의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생산적 노사관계 구축을 다짐하는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회사는 법정관리 상태에서의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지난 연말 노사 합의하에 1천14명의 임직원을 6백35명으로 40% 가량 감축한 바 있다.

한보 관계자는 "회사 매각 및 2004년부터 철강재 관세 보호막이 거둬지는 것에대비한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자구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노사화합 결의는 회사 갱생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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