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향장기수송환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 권오헌)는 22일 오전 11시 서울가톨릭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으로 송환되기를희망하는 장기수 59명의 송환을 촉구했다.

추진위측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산가족과 함께비전향장기수 문제 해결을 포함한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북한으로 송환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이들을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송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위는 지난 9일 북송 희망 장기수를 58명이라고 밝혔으나 북한에 가족을 두고 있는 비전향장기수 강제순(80)씨가 추가로 송환을 희망, 북송희망자는 모두 59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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