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통계청이 작년 10월 발표한 도시근로자 생계비를 근거로 올해 임금인상률 목표를 12%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 산업월임금총액인 1백59만원에 비해 19만1천원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노총은 또 올해의 임금 및 단체협상 투쟁과 관련, ▲주5일 근무제 쟁취▲연봉제 등 신임금정책 저지 ▲사회보험개혁 및 사회보장 확충 ▲제도개선투쟁과 정치투쟁의 결합 ▲고용안정 및 경영참가 협약체결 등 10대 목표를정했다.

노총은 오는 27일의 전국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 투쟁일정에 돌입, 6월 중 총파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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