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이 나노물질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후생노동성은 최근 ‘나노물질의 안전대책에 관한 검토회’를 7차례에 걸쳐 개최해 안전대책을 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소비자에게 나노물질의 안전성 정보 제공 △국민 건강확보라는 관점에서 나노물질의 안전성 대책 지속검토 △국가와 나노물질 관련 사업자와 협력해 마련된 안전대책을 실시해야 한다.

후생노동성은 보고서에서 “사업자 스스로 나노물질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제공해야 하고,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나노물질 안전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후생노동성은 앞으로 나노물질에 특화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나노물질 관련 정보수집 체계를 마련해 기존제도로 나노물질 안전성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나노물질은 그 크기가 나노사이즈(1나노미터는 1마이크로미터의 1천분의 1의 길이)인 물질이다.

국제노동기구(ILO) 창립 90주년 맞이해

국제노동기구(ILO)가 올해로 90주년을 맞았다. 세계 각국에서 ILO의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ILO는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사회정의를 위한 90주년의 업무’라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고서는 ILO본부, 노동자와 정부단체 활동과 영향을 정리하고 재검토하기 위해 작성됐다.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도 ‘사회정의를 위한 90주년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라디오 TV프로그램, 워크숍, 전시회, 취업설명회, 노·사·정 3자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ILO는 지난 1919년 세계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목표로 창립됐다. ILO는 양질의 고용을 위해 작업장에서의 기본권 증진고용창출과 확대·사회보장·사회적 대화 촉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미국, 결핵감염 예방위한 안내서 발간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이 최근 결핵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자외선살균광선(UGVI)을 이용한 결핵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자외선살균광선의 효과와 자외선램프의 선택·자외선살균 시스템 설치와 유지보수 방법이 안내돼 있다.

한편 자외선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결핵균을 제거하거나 불활성화 시키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의 살균효과는 노숙자 시설이나 오래된 병원과 같이 환기시설이 취약한 곳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계 종사자에게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칼 노동환경국, 노동감독관련 국제회의 개최

포르투칼 노동환경국(ACT)과 국제노동감독협회(IALI)는 최근 ‘노동감독의 변화, 위기시대의 경제발전과 사회안정을 위해’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노동관련 국제기관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해 노동감독의 역할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과 해결책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또 회의에서는 작업환경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찾기 위해 노동감독 방식 변화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자료제공=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제협력팀,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2009년 4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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