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장의성)이 18일 열리는 ‘청계천 잡페어(Job Fair)’에서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제도’와 관련해 상담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제도는 실업급여를 못 받고 있는 실업자에게 월 100만원씩 연 2.4%로 생계비를 빌려 주는 제도다.

서울청은 “실업급여 지급기간이 끝난 사람이거나 고용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는 사람, 주부나 경력단절 여성도 무료 직업훈련을 받고 훈련기간 동안 생계비 대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실업자는 실업급여 자체가 생계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부를 받을 수 없지만 무료 직업훈련은 수강할 수 있다. 3~6개월가량인 무료직업훈련 기간에는 매월 교통비 5만원과 식비 6만원이 지급된다.
장의성 청장은 “실업대란 시대에 자기에게 맞는 무료 직업훈련을 찾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일노동뉴스 4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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