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협)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에 참여해 인턴 경험을 쌓은 청년을 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과 연계시킨다는 내용이다. 현재 전문대협은 연 800명을 4개월간 해외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문대협은 해외인턴십 참가학생들의 정보를 공단의 글로벌리더 종합정보망에 등재하게 된다. 공단은 인력풀에서 해외취업 알선이나 해외취업연수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가 있을 경우 우선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해외인턴십과 해외취업지원사업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준비된 청년 인력을 해외취업에 성공시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8%를 넘은 국내 청년실업률 감소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노동뉴스 3월25일>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