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5일 ‘근로자문화예술제’ 30주년을 맞아 안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포항·영암에서 순회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퓨전 국악음악회로 진행된 안산 순회공연은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외국인근로자 가요제’와 함께 열렸다.
노동부는 이어 대전KBS TV공개홀(17일)·포항 효자아트홀(30일)·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아트홀(31일)에서 순회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퓨전 국악음악회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부드럽지만 나약하지 않고 강하지만 거칠지 않다”며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연주자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예술제는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노사발전재단·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매일노동뉴스 3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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