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보안법철폐 국회 기습시위

8일 오전 10시10분께 김모(22. 서울대 자연대 3년)씨 등 서울대생 32명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경내 본관 앞에서 국가보안법 개폐 촉구 시위를 벌이다 5분만에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됐다.

김모씨 등은 삼삼오오 국회내로 들어가 본관 앞 분수대에서 ‘국가보안법 개폐논의없는 임시국회 의미없다’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국가보안법 개폐 촉구유인물 28장을 뿌리며 시위를 벌이다 출동한 국회 경비대에 의해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을 영등포 경찰서 등 서울시내 3개 경찰서에 분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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