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전국축협·인삼협 3사 노조가 오는 25일 단일노조 출범을 앞두고, 7일부터 통합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협노조 이현수 교선실장 등 실무기획단은 교육과 통합준비를 위해 7일 경인본부 통합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북, 경남, 강원, 충남 등 전지역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3사 노조는 오는 13일 합동 중앙집행위원회를 갖고 임원구성과 지역본부 문제, 정책·투쟁기조 결정, 조합비 관련 사항 등 전반적인 문제를 집중 논의해 통합 마무리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노조는 15∼17일 각 지부분회 동시 총회 및 통합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실무기획단은 '농축협 통합노조 게시판'이라는 배너광고를 이용, 홍보 활동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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