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예능인노련(위원장 박일남)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의 한 음식점에서 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감사 등 임원 선출에 이어 올해 사업 예산 등을 확정했다.

예능인노련은 이날 총회에서 우선 박종수 연예인나이트노조 위원장과 고석인 서울 예능인북부노조 위원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이어 올해 사업 예산 총액 2억3,052만원을 승인했다. 또한 외국에 체류하고 있는 조합원들에 대해서도 매월 1명당 5,000원의 의무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약을 개정했다.

박일남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는 연맹이 명실상부한 예능인들의 대표조직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조직강화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권익은 물론, 사회봉사 등 공인으로서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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