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국민, 주택 두 은행지부가 2일부터 강제합병 저지와 수배 해제·구속자 석방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두 은행지부는 이날 각 지점의 분회에 서명용지를 배포, 조합원 1인당 100명 이상 서명 확보를 목표로 고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벌이도록 했다.

두 은행지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10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이를 근거로 정부와 은행을 압박하고 국회 등 정치권에도 합병철회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서명운동은 앞으로 시민사회단체의 협조 속에서 범국민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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