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투노련은 21일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한국노총의 7.11 총파업 참여 방안과 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투자기관 1급 개방직 임용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이날 회의에선 정부투자기관의 1급 개방직 임용제가 사실상 낙하산 인사와 다름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투쟁 계획 수립을 연맹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정투노련은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 몇몇 중앙위원들이 제기한 노사정위 공공특위에 개방
직 임용제 문제를 공식안건으로 제기하는 방법을 포함, 정부산하기관노조협의회(정산협)과 한국노
총 차원의 대응책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의 7.11 총파업과 관련해선 소속 단위노조들이 총회 집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참
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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