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협중앙회의 퇴직금 누진제가 이 달부터 폐지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퇴직금 누진제를 놓고 이 달 초부터 농협중앙회 노사가 협상을 벌였으며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을 위해 누진제를 폐지하기로 최근 정식 합의했다”고 말했다.

누진제 폐지에 따른 퇴직금 정산은 4월말까지 마치기로 했으며 지난해 7월 축협, 인삼협과의 통폐합 과정에서 중간정산을 마친 농협중앙회의 직원 절반을 제외한 퇴직금 정산액수는 총 36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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