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원자재값 상승이 불러온 경기악화와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제32회 철강산업 발전세미나'를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미래생존을 위협하는 원자재 환경 급변과 한국 철강산업 발전전략' 등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김준한 포스코경영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이병국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기획관이 '기후변화 대응과 정부정책 추진방향'을,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소 그룹장이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철강업계의 대응방향'을, 음지현 한국투자증권 상무가 '탄소시장 전망 및 철강산업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뒤 진종욱 지식경제부 기후변화팀장과 이경훈 포스코 상무·이종인 현대제철 전무·박영우 지속가능경영원 원장·조용수 LG경제연구원 실장이 1부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김주한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철강산업의 원자재 위기 극복전략'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민 지경부 과장과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황은연 포스코 상무·서정헌 철강산업연구소 대표·김상규 현대제철 이사·배흥준 동부제철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매일노동뉴스> 2008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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