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완전타결했다.

노조는 17일 노사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결과, 전체 조합원1만9천732명 가운데 1만8천252명(투표율 92.5%)이 참가해 찬성 1만2천724명(투표자 대비 69.7%), 반대 5천45명(27.6%)으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해를 넘기면서까지 끌어온 현대중공업 임. 단협은 7개월만에 모두 끝났다. 이 회사 노사는 임금 8만5천원 인상, 임. 단협 무분규때 통상임금의 200% 보장, 생산성 향상 격려금 통상임금의 100% 지급, 특별격려금 100만원 지급, 협상 타결 격려금 50만원 지급, 사내 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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