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조와 `대우차 구조조정 및 해외매각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지검에16일 제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김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횡령. 배임)위반 및 외국환관리법 위반, 부동산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노조는 김 전 회장이 분식회계를 통해 22조9천억원을 유용한 혐의로금융감독원에 의해 고발된 상태임에도 검찰이 외국에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수사를 진척시키지 않고 있어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