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이날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산재 요양 중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미술제’ 공모를 다음달 4일까지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로자 미술제는 근로복지공단과 노사발전재단·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모집부문은 회화·서예·공예·사진 등 4개 부문이다. 노동부는 “올해 최고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4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130명에게 3천6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수상집으로 배포되는 한편 같은달 11~18일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문화체험 기회가 주어지고, 사진부문 입상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때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노동부는 강조했다.
응모를 원하는 노동자는 근로복지통합전산망(welfare.welco.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작품은 KBS미디어가 접수한다.
<매일노동뉴스> 2008년 6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