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운수 노조(위원장 정지구)는 5월 15일 오후 4시경 임금체불과 노조원 고소고발등 주요 쟁점에 대해 노사협의를 가졌다. 그러나 사용자측이 임금체불에 관해서만 금주 중 지급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고소고발건은 철회하지 않겠다고 고집해 협상은 진전없이 종료됐다.


한편, 고려운수(대표 송현준)는 노조가 99년 5월 완전월급제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가 금년 1월 조업에 복귀하였으나 금년 2-4월까지의 운송수입금 초과분을 사측이 지급하지 않는 것에 반발하여 12일 집회 도중 한 노조원이 분신을 시도하는 등 심각한 노사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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