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순 위원장은 이날 창간사를 통해 "월간 노동포럼이 신자유주의적 광풍이 몰아치는 차가운 겨울날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그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일어나는 것이 노동운동이라고 할 때, 월간 노동포럼은 이 절망의 현실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어나가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간 기념식엔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와 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 김호진 노동부장관, 장영철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5일 발행된 2001년 1월호 겸 노동포럼 창간호는 김대중 정부 3년을 평가하는 특집과 새해 노동운동을 전망해보는 기획 등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