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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선거유세 쟁점각 후보 '예민한' 쟁점 답변에 관심 '집중'
- 98년 현대차 정리해고 투쟁, 민주당 후보지원 관련건 등 쟁점

이날 울산 유세에서는 울산 지역의 특수성 및 중반전 돌입에 따른 새로운 쟁점 형성이라는 특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이날 후보진영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주요하게 나온 쟁점들은 98년도 현대자동차노조의 정리해고 투쟁건, 민주택시연맹의 99년 보궐선거 당시 구로을의 민주당 후보 지원 관련건, 유덕상 후보의 정치총파업 주장 등으로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노조 정리해고 투쟁건과 관련해서는 당시 민주금속연맹 위원장을 맡았던 단병호 후보에게 98년도 현대차노조 집행부 퇴진에 반대 이유, 당시 연맹신문에서 현대차노조 정리해고 투쟁을 승리했다며 '아름다운 투쟁'으로 묘사한 부분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단 후보는 "98년도 투쟁당시 전체 정리해고 반대투쟁으로 확대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다"며 "당시 집행부 퇴진여부에 대해 간여한 적 없다"고 밝혔다. 또 신문 기사내용과 관련 "당시 밖에서 계속 천막농성을 하고 있어 그 부분을 읽어보지 못했다"며 "기사를 쓴 기자가 취재를 하면 느꼈을 당시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민주택시연맹의 한광옥 후보 지원 관련 질의에 대해서는 강승규 후보는 "그런 지시를 내린 바 없으며 당시는 민주당사 점거농성 투쟁 중이었다"며 "마치 연맹위원장이 직접 결합한 것처럼 비쳐진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강 후보는 "구로을 지역에 위치한 민주택시연맹 소속 사업장이 한 곳도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유세에서는 유덕상 후보의 정치총파업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유 후보는 "총자본은 신자유주의에 한목소리로 대응하지만 노동은 찢겨져 있다"며 "예고된 위기에 대해 한판승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신자유주의 철폐를 내걸고 전국적 정치총파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매 투쟁때마다 단위노조 대표자가 구속되도록 방치할게 아니라, 큰 한판으로 본인이 구속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연윤정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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