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은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홍천에 소재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산재근로자 스키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제10기, 캠프 젊은 우리들' 행사는 전국의 산업재해 근로자 자녀중 중학교 3학년 학생 160여명과 선배장학생 20여명이 참여한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급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심성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5년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마련되는 스키캠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으며, 겨울스포츠인 스키를 비롯해 민속놀이 한마당, 장기자랑, 촛불의식 등의 심성개발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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