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늘어나는 실업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고용촉진훈련으로 2,700명, 직업훈련으로 3,040명 등 총 5,740명을 모집해 취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3월부터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나 동절기 고용촉진 차원에서 우선 1월달에 780명의 훈련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고용촉진훈련은 15세이상 64세이하의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실업자로 저소득층인 생활보호대상자, 모자보호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인터넷 등 59개 직종을 모집, 시립직업전문학교, 일반사설학원 등 100개 지정 훈련기관에서 실시된다. 훈련생은 교통비 월5만원과 10만원의 가족수당 지급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직업훈련은 전자출판, 자동차정비 등 33개 직종을 대상으로 모집, 서울종합직업전문학교 등 4개 시립직업전문학교에서 6개월-2년 과정으로 실시되며 훈련생은 교육훈련비용을 면제받는다.

한편 서울시의 실업률은 지난 해 12월말 현재 4.4%, 실업자 21만300명 수준으로 최근 경기불황과 기업구조조정에 따라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5.0%, 실업자 23만8천명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문의 서울시 고용안정과 02)3707-9371)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