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김진수)는 6일 오전 금정산 동문광장에서 '2001 부산노동자 전진대회'를 갖고 올해 한국노총 요구사항 완전관철과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정책 분쇄를 결의했다.

이날 김진수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작년은 자본과 권력의 무자비한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과 노동탄압 속에서 우리 노동자들은 기억하기조차 싫은 한해였다"며 "이제는 협상테이블보다 노동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한국노총 요구사항 완전관철과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 혁파를 위한 결의문'을 참석한 조합원들의 박수에 의해 채택하고, 대회 이후 금정산 북문까지 산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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