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노련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대해 정책연대 과정에서 나타난 버스준공영제 강화 등의 약속이행을 강조했다. 특히 연맹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서울시 버스준공영제를 처음 도입해 정착시킨 장본인인 만큼, 준공영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강성천 자동차노련 위원장은 "일단 한국노총과의 정책연대에 따른 결과대로 나타나 다행"이라며 "정책연대 과정에서 당선자과 확답한 내용이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자는 한국노총에 제출한 정책확약서에서 "서울지역 버스준공영제가 교통정체 해소 및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 향상, 노동자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했다"며 준공영제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또 "버스 운수업의 만성적자 해소 및 버스교통체제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버스재정지원금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강 위원장은 "버스준공영제 강화와 버스노동자들의 임금체불 해소 등의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당선자가 서울시에서 버스준공영제를 처음 도입해 정착시킨 당사자인 만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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