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수노련(ITF)의 피터 레헤이(42. 캐나다) 검사관 교육 담당관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방문, 인천과 부산에서 활동 중인 국내 검사관 3명과 면담을 갖고, 편의치적 선박 캠페인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해상노련이 19일 밝혔다.

레헤이 담당관은 이번 면담에서 대체로 검사관들의 활동에 만족을 표했으나, 단체협약 체결척수 및 백페이(체불임금) 처리건이 미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해상노련은 덧붙였다.

편의치적 선박이란 선주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자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록 절차가 수월한 임의의 국가에 등록한 선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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