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이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공단은 30일 공단이 소재한 서울시 신공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여 가구에 쌀과 연탄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한편 기능인들이 직접 이용, 미용, 목욕 등의 봉사활동에도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쓰이는 예산은 공단이 올해 기획예산처 주관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0대 혁신우수기관 선정 및 기획예산처 장관상 수상에 따라 받은 상금 100만원과 노동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원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이용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이용사와 미용분야 최고자격증을 취득한 미용장도 직접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단은 전국 기능동우회와 공동으로 매년 농촌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매년 4회 이상 기능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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