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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 후보

"오랜 노동운동 경력이 위기극복 원동력"

단병호 위원장 후보(51)는 49년 경북 포항 출신으로, 87년 동아건설산업 창동공장 초대위원장을 맡으면서 노동운동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됐다.

특히 88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89년 서울지역노조협의회(서노협) 의장, 90년부터 전국노조협의회(전노협) 의장, 93년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전노대) 공동대표를 역임해오면서 노동계의 대표적 인물로 자리매김돼왔다.

96년 민주금속연맹 위원장, 98년 초대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8월 민주노총 2기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13년간의 노동운동 과정에서 단 후보는 89년 서울지하철 파업, 90년 전노협, 95년 현총련 파업, 98년 금속·민주노총 총파업 등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4번 구속되는 등 7년이상 구속·수배 생활을 했다.

또 올해에는 5말6초 총파업을 주도해 '주5일근무제'의 사회적 이슈화에 성공했고, 여름 호텔롯데 장기파업 및 공권력 투입 사태 당시 서울역 광장에서 22일동안 단식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단 후보는 오랜 노동운동의 경력을 바탕으로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지도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유덕상 후보

"외유내강형, 현장과의 밀착력이 강점"

유덕상 위원장 후보(45)는 55년 광주 출신으로, 현재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 후보는 91년 한국통신노조 봉천전화국 지부장에 당선된 후 해고를 겪으면서부터 노동운동에 입문했으며, 전국노민추 수석부위원장직 등을 역임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94년 한국통신노조 위원장에 당선되고 민주노총에 가입하면서부터. 한국통신노조를 민주노조로 전환시키면서 정부와 회사측의 탄압을 견뎌야 했다.

94년 당시, 파업을 주도하다 직권중재대상 사업장으로 정부의 탄압을 받았으며, 95년도부터 노조탄압에 맞서 투쟁을 벌이다 두번째로 해고된 후 구속됐고, 96년 10월 다시 구속된 바 있다.

또 98년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던 중 5월 총파업으로 수배되는 등 94년 이후 해고, 수배, 구속을 겪으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민주노총 2기 보궐선거에서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한편 유덕상 후보는 '외유내강'이란 평을 듣고 있으며, 현장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활동하면서 지도부 중심이 아닌 현장과의 밀착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강승규 후보

"강한 투쟁력과 책임성이 최대의 강점"

강승규 위원장 후보(43)는 57년 안면도 출신으로 현재 민주택시연맹 2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 후보는 83년 고려운수 입사를 시작으로 86년 노조위원장을 맡으면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 87년 서울택시 최초의 차량시위 및 경적시위를 주도했고, 88년 서울택시 민주노조추진위를 결성해 서노협에 가입했다. 또 89년 서울택시 교섭위원 매수사건 양심선언 후 총파업을 주도해 1차 구속된 바 있으며 92년 서울택시 임금교섭위원 매수사태 투쟁을 주도해 2차 구속됐다.

93년 서울지역택시노조 초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94년 전국택시노조협의회(준) 결성 주도, 96년 한국노총을 탈퇴하고 97년 민주택시노조연맹을 건설해 초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98년 민주택시연맹 전국 총파업을 주도하고, 99년 택시월급제 쟁취 및 택시제도개선 대정부 투쟁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연맹위원장 선거를 직선제로 전환에 성공했다.

강 후보는 성격이 강직하고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한번 시작하면 책임을 진다는 점을 강검으로 꼽고 있다.

연윤정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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