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 의원은 "정상적인 절차와 방법을 무시한 국민·주택은행의 '밀실합병' 방침에 금융시스템 전체가 마비됐다"며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날치기 합병방침에 이 같은 금융대란이 뒤따를 것을 예측하지 못한 거냐"고 추궁했다.
이어 "정부주도의 강제적 합병은 없다고 한 지난 7월11일 노정합의서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조와 대화에 나서 솔직한 대화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