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정부기관 가운데는 증권예탁결제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재단, 우정사업진흥회, 한국우편사업지원단, 한국환경기술진흥원 7개 기관이 추가됐다.
기타 공공기관으로는 서울대학병원, 서울대학치과병원, 강릉대학치과병원, 경북대학병원, 경상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강원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전북대학병원, 제주대학병원, 충남대학병원, 충북대학병원 등 12개 국립대학병원이 신규로 포함됐다.
이밖에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정동극장 등 공연예술단체와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이 새로 포함됐고 영상물등급위원회, 신문발전위원회,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금융감독원, 기은캐피탈, 코스콤,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등 49개 기관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2007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기관은 공기업 24개, 준정부기관 74개, 기타 공공기관 166개 등 264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이번 고객만족도조사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기타 공공기관은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된다.
국립대학병원, 공연예술단체 및 박물관 등이 올해부터 국민들의 평가를 받게 됨에 따라 환자나 가족들에게 친절한 태도, 공연장이나 박물관의 편리한 예약, 대기시간 없는 티켓팅, 쾌적한 환경 등 서비스 개선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고객중심경영 및 대국민 서비스개선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조사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의 고객만족, 업무과정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