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청장 백일천) 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대전충청지역이 올 한해에 4만37명이 취업돼 작년 33,387명 보다 6,65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구인구직 현황으로는 구인은 60,823명으로 전년보다 13.5%가량 증가한 것으로 공장가동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구직자는 114,309명으로 전년 구직인원 175,716명보다 3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취업률이 증가한 것은 정부의 인턴제 실시와 취약계층을 위한 구직세일즈, 일용노동자를 위한 일일취업센터 운영, 장기실직자를 위한 성취프로그램운영 등 실업자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을 확대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별 취업지원 내용으로는 먼저 고학력자 취업지원으로 5,308명이 인턴연수에 참석하여 4,022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3,623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90%취업성과를 나타냈으며, 또 구직세일즈에 참석자 직접 252명과 일반인 1,276명 등 모두 1,528명이 취업했다.

특히 장기실업자를 대상으로 올 5월부터 성취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의욕을 상실한 장기실업자136명을 선발해 129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52명이 취업을 해 40%의 취업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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