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극윤)이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보라매공원에서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을 완공해 제막식을 거행한다.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은 정부가 한국노총의 건의를 수용해 지난 반세기동안 산업현장에서 불의의 재해로 희생된 근로자들을 추모하고, 국민들에게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노동의 신성함을 고취하기 위한 산교육장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건립됐다. 산재보험기금에서 1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서울시에서 보라매공원 부지를 무상제공해 근로복지공단 주관하에 조성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유족대표, 한국노총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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