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3기 임원선거 후보등록이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실시,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중앙선관위(위원장 임종대)는 내년 1월18일 열리는 3기 임원선거를 앞두고 22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있으며, 위원장-사무총장 러닝메이트로 출마해야 한다.

또 부위원장 선거도 실시, 모두 7명을 선출한다. 후보자들은 입후보 등록신청서 1, 이력서 1, 조합원 재적증명서 1, 추천서를 체출해야 하며,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는 연맹의 15인이상 50인이하의 추천, 부위원장 후보는 연맹의 15인이상 30인 이하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29일 이를 공고하고, 이에 앞서 28일 선거인단(대의원)을 확정한 후 2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갖는다. 선거운동은 유세 4차례, 토론회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내년 1월 5일 광주, 9일 울산, 11일 창원(토론회), 12일 대전, 16일 서울(토론회), 18일 선거당일에는 투표장에서 1번의 유세를 갖게 된다. 한편 입후보자가 없을 때는 29일 재등록을 실시, 내년 1월 4일 마감하게 된다.

한편 선거실시를 위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는 내년 18일 영등포구민회관에서 걸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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