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원노조 정상회의가 내년 5월말쯤 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선원노조 정상회의는 ITF(국제운수노련) 가맹 아시아 선원노조의 정상들의 모임으로 국제운수노련 내 아시아의 이익과 권위를 신장시키고 상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개최순위가 돌아왔었으나 IMF 경제위기 등 국내 사정으로 인해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회의에는 약 20여명의 아시아 선원노조 대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 선원노조 정상회의도 내년 2월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자 범위는 추후 실무자들이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해상산업노련 박태길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운수노련 선원부 총회에 참석했으며, 이번 선원부 총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현 제1부의장이었던 영국사관노조의 브라이언 오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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