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8.11.16 금 14:31
상단여백
HOME 정치ㆍ경제 경영계
택시업체 경영난 주장은 `엄살`
서울시가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중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9년이후 택시운송수입이 매년 11~13%가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같은 사실은 본사가 19일 서울시 택시자문위원회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99년과 2000년 각각 조사한 법인택시운송수입금 현황자료와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운수업통계조사 잠정결과를 각각 입수,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서울시립대 연구원이 서울시내에서 운행중인 258개 업체중 1, 2차 표본추출로 선정된 31개 업체 3만3967대의 택시 태커미터(운행기록기)를 추적해 산출한 법인택시 운송수입금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택시 1대가 손님을 태우고 달린 주행시간당 수입금은 ▲99년 1만938원에서 ▲2000년 1만2165원으로 11.2% 증가했다.

이와함께 통계청이 국내 운수업의 정책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조사한 운수업 통계조사 잠정결과에서도 택시업계의 부가가치는 지난 98년 4조3940억원에서 99년 4조9840억원으로 1년새 5900억원(13.4%)이나 늘어나 경영환경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주택시노련의 한 간부인 김성한 정책부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전에는 운전기사 부족으로 75% 수준에 불과하던 전체 택시 가동률이 실직자가 양산되면서 98년부터 거의 100%에 육박하고 있다며 마침 유가까지 올라 자가용대신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도 크게 늘어나는 등 택시업계는 경기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않고 있다며 택시업계의 불황주장을 일축했다.

권선무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선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